파이시티 개발 성우종합건설
5150억 지급보증후 워크아웃
경영권 빼앗긴 정몽선 회장
이주환 대표 상대 가처분신청
“부실화 과정 李대표에 책임”
“鄭회장, 해임청구 권리없다”
“회사가 다른 기업에 의해 운영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걸 바로잡으려고 시작한 일이다.”
현대시멘트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본안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낸 정몽선(61) 성우그룹 회장이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19일 정 전 회장이 이주환 현 대표이사와 임승빈 전무를 상대로 낸 ‘대표이사 및 이사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