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美 CCAM과 공동 R&D 프로그램 운영 합의

입력 2015-10-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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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 정재훈 KIAT 원장(왼쪽)과 조셉 무디 CCAM 대표가 공동연구개발(R&D)을 위한 의향서(DOI)에 서명,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 정재훈 KIAT 원장(왼쪽)과 조셉 무디 CCAM 대표가 공동연구개발(R&D)을 위한 의향서(DOI)에 서명,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라드 호텔에서 미국첨단제조혁신센터(CCAM)와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합의서(D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AT는 내년 1월에 한미 공동R&D 과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연간 30억원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1년 미만의 단기과제와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업 핵심 분야의 중장기과제를 공모해 투자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제조기업들이 재도약하고 제조업혁신3.0 전략에도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재미 한인공학자들과 미국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기업간 매칭 행사를 열었고, 14일에는 조지워싱턴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KIAT 관계자는 “미국은 ‘시장’과 ‘기술’, ‘인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방면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며 “미국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국내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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