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정비업체수 턱없이 부족… 소비자 피해 우려

입력 2015-10-09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국내 정비업체 수가 턱없이 부족해 차량 소유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9일 “전국적으로 폴크스바겐의 직영 종합 정비업체 수는 15곳, 아우디는 10곳에 불과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8월까지 전국의 신차 등록대수를 종합정비업체 수로 나눈 결과 정비업체 한 곳이 담당하는 신차는 폴크스바겐이 1651대, 아우디가 1997대였다. 이는 렉서스(430대), 혼다(453대), 도요타(831대), BMW(1270대), 벤츠(1273대) 등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하 의원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의 3·4위를 차지하는 폴크스바겐·아우디의 부족한 직영 정비업체 운영이 직간접적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를 막을 구체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71,000
    • -1.95%
    • 이더리움
    • 4,370,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3.47%
    • 리플
    • 1,158
    • +16.85%
    • 솔라나
    • 298,800
    • -1.94%
    • 에이다
    • 851
    • +4.29%
    • 이오스
    • 800
    • +3.49%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91
    • +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0.83%
    • 체인링크
    • 18,610
    • -2.16%
    • 샌드박스
    • 390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