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링 위에 선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제이크 질렌할 분)의 승부를 다룬 영화 ‘사우스포’(수입 스마일이엔티,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안톤 후쿠아)가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사우스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살던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가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아내 모린(레이첼 맥아덤즈 분)과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는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와 그의 사랑하는 아내 모린이 서로 이마를 맞대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싸워라 희망을 위해… 심장을 울릴 뜨거운 한 방’이라는 카피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와 명승부를 예고한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사우스포’ 티저 예고편에서는 빌리 호프가 링 안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고 지친 표정으로 앉아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모린이 빌리 호프를 걱정하는 모습과 그녀의 죽음, 사랑하는 딸과의 이별 등 회상 장면들이 지나가고, 모든 것을 잃었던 빌리 호프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 격렬하게 훈련을 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또 화려한 불빛의 경기장과 수백 명의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통해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로 가장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할 것임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우스포’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촉망 받는 스타이자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영화 ‘나이트 크롤러’, ‘러브&드럭스’, ‘투모로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또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제14회 MTV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수상, ‘어바웃 타임’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쳐 흥행을 이끌었던 레이첼 맥아덤즈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포레스트 휘태커, ‘007 스펙터’에 등장할 예정으로 시선을 모으는 나오미 해리스를 비롯해 50센트, 리타 오라 등 화려한 조연진까지 가세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 힙합계의 거장 에미넴이 ‘사우스포’ OST에 수석 프로듀서로 전격 참여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