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은행 제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8일 '세계 시력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 2200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용 촉각교재 2200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촉각교재는 전국의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 단체에 전달된다.
SC은행 임직원의 촉각교재 제작 봉사활동은 SC그룹이 실명예방 및 시력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촉각교재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4를 통해 만들어진 '서울시 문화유산 묘사 오디오북 100선' 가운데 8개 문화재의 오디오 해설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 교재에는 문화재에 대한 점자 해설과 함께 축소 모형이 담겨 있어 손으로 직접 모양과 질감을 느끼며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SC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시각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연례 행사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