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부두목 6년 만에 검거, 방배동 카페서 '철컹'

입력 2015-10-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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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부두목 6년 만에 검거, 방배동 카페서 '철컹'

(출처=YTN 방송)
(출처=YTN 방송)

국내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부두목 정모(43)씨가 검거됐다. 지난 2009년 수배가 내려진 지 6년 만이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정씨에게 지난 2009년 서울 강남 청담사거리에서 상대방 조직원들과 흉기 대치를 벌인 혐의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주식투자 실패의 책임 문제로 칠성파와 범서방파 조직원들이 패싸움을 벌이려고 대치하다가 경찰 출동으로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씨는 이 사건에 깊이 연루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가 이달 3일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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