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의사를 밝힌 500V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이하 500V 컨소시엄)이 1일 마감인 1차 예비인가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500V 컨소시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500V 컨소시엄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 안배 중심의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범시키고자 내부적으로 역량을 모았지만,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송원규 500V 컨소시엄 TFT 부사장은 "핀테크 기반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최소비용·최대 편의의 고객지향적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금융산업으로의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비전 그대로 2단계 접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