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우선 협상대상자 컨소시엄인 미래드림(주)와 제4생활관 신축 BTL(임대형 민자사업) 실시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며, 2017년 12월 31일 준공예정이다.
신축 생활관은 총 2개동 9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제1생활관 북동쪽에 지어질 수림학사는 연면적 7864㎡,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남학생이 사용하고, 제3생활관 남동쪽에 지어질 누리학사는 연면적 8363㎡,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여학생, 외국인학생 및 기혼자학생 등이 사용하게 된다.
남궁 근 총장은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학비 경감은 물론, 지방 우수학생 및 외국학생 유치가 더욱 수월해 졌다”고 말했다.
조봉래 사무국장은 “제4생활관은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입주 가능하며, 서울과기대는 기숙사 총 수용인원 2580명으로 재학생의 20%이상을 수용, 서울소재 국공립대 중 상위 수준의 기숙사 수용률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