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화란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화란이 향년 53세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의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화란은 18일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김화란은 1980년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해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김화란은 당시 동료 배우들에게 “80년대 당시 김화란하면 예쁘고 발랄한 배우”라는 평을 받았다.
최근 김화란은 남편 박상원과 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38억 상당의 사기를 당한 후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찾기 위해 귀농 이유를 밝힌 바 있어 그의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