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라오스 SCG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亞 7개국 벨트 완성

입력 2015-09-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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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내 1호점 오픈 ... 향후 5년간 20개기업 점포 오픈 계획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오른쪽)와 라오스 SCG 그룹 속싸이 대표이사가 양사간의 프랜차이즈 계약에 서명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리아)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오른쪽)와 라오스 SCG 그룹 속싸이 대표이사가 양사간의 프랜차이즈 계약에 서명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리아)
롯데리아가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오스 현지 기업인 SCG(Soxay Chaleun Group, 이하 SCG그룹)와 현지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그룹 운영실 황각규 사장,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 SCG 그룹 속싸이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롯데리아 라오스 파트너사인 SCG 그룹은 2005년 설립된 유통 및 건설 전문 기업으로 이날 계약 체결 후 현지 사업 노하우와 롯데리아의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20여개의 점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지난 4월 카자흐스탄에 한국 커피전문점 최초로 엔제리너스를 오픈해 커피전문점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 이번 라오스 진출 계약을 통해 베트남을 주축으로 한 아세안 국가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로 기업 비전인 ‘Asia Top 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오스는 연평균 7.7%의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라오스에는 경쟁사인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없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2016년 1분기에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현재 해외 6개국에서 총 27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12점, 인도네시아 34점, 중국 18점, 미얀마 8점, 캄보디아 3점, 카자흐스탄 2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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