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디데이'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디데이' 1회 시청률은 1.87%, 분당최고 3.25%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대규모 스케일의 드라마다.
1회에서는 서울에 지진이 일어나기까지 과정이 그려졌다.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적인 의사 이해성(김영광 분)이 의료 소송에 휘말린 장면을 시작으로, 수익이 우선인 병원장에 반하는 행동으로 작은 병원으로 떠밀리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디데이'는 2회에서 본격적인 내용을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디데이'는 재난 현장을 실감 나게 살리기 위해 제작비 150억이 투입됐으며, 기획만 3년 6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