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위탁관리형 주택임대 200호 모집

입력 2015-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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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 실시하기 위해 200호를 모집하며, 오는 21일부터 본인 소유 주택에 대한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주택은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원(월세로 전환된 총임대료 기준 90만원, 전월세전환률 6%) 이하인 서울시 소재 주택이다. 최소임대관리호수에 제한이 없으며 1호 이상이면 위탁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 법률상 제한사유 있는 주택 등은 제외된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관리수수료는 월세로 전환(전월세전환률 6%)된 임대보증금에 월세를 더한 것의 3% 수준이다. 예컨대 임대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50만원인 주택의 경우 관리수수료는 월 2만2500원이다. 이는 (5000만원×6%÷12개월+50만원)×3%를 한 결과다.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SH공사 본사에서 신청 접수하며, 신청 호수가 목표 호수인 200호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2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되며, 계약은 이날부터 같은 달 16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임차인 임대료도 지원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소득의 합이 도시근로자가구월평균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 매월 월세로 전환된 총 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예를 들면 임대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50만원인 주택의 경우 임대료지원금은 월 7만5000원[(5000만원×6%÷12개월+50만원)×10%]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돼 있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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