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위 공직자의 아들 중 18명이 한국 국적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적 이탈 혹은 상실’의 사유로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
온라인상에는 “너희 아버님이 누구니?”, “아버지 이름 밝혀라. 국민이 심판한다”, “그런 자들이 국정을 운운하다니 말이 되나?”, “외국인 신분으로 제 아버지들이 혈세 받아간 돈으로 떵떵거리며 살겠지”, “고위 공직자들이 저 모양인데 누가 군대를 가고 싶어 해”, “제 자식들에게 살아갈 혹은 물려줄 나라도 아닌데… 나라를 보살필 생각은 있을까”, “윗사람들이 모범을 보여도 부족한데 안 보이니까 다들 내빼려고 하는 거다. 대한민국 정치가들이 우리 군대가 노답이라고 스스로 인증하는 꼴”, “이건 아들도 문제지만, 부모가 더 문제”, “미래 창조하라고 했더니 자식들 외국 국적 창조하고, 외교강국 만들라 했더니 자식 외국 국적 만들었네”, “유승준처럼 입국 금지시켜라” 등 비난이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