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호의 동생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김준호와의 전화 통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달 2일 방송된 KBS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실내취침을 두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거야?”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김준호는 미션 수행을 위해 밤 11시 40분 경 친동생 김미진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연결이 되자 김준호는 눈물을 참는 연기를 하며 “오빠가 힘들어서 전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미진은 “야. 준호야. 나 네 동생이야.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라고 타박했고 당황한 김준호는 “오빠 울고 있다니까?”라고 말했지만 김미진은 오히려 “너 누구야?”라며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동생이 취했음을 직감한 김준호가 술 마셨느냐고 물었고 김미진은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고 고백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한편, 김미진은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11월에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의 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진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김미진 결혼, 축하해요!”, “김미진 결혼, 김준호랑 남매가 엄청 웃기네”, “김미진,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