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조ㆍ사물인터넷(IoT)과 에너지 신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엔진 등 미래먹거리 창출 차원에서 총 2개 105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결성했으며,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 제조ㆍIoT 펀드, 에너지 신 산업 펀드 등 총 800억원 규모의 섹터 펀드(Sector fund)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정책 펀드를 통해 산업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IoTㆍ에너지 신산업 등 섹터 펀드(Sector Fund)를 통해 유망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엔진 투자 펀드는 신성장 동력 분야 및 산업엔진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10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17개 신성장동력 전분야를 투자대상으로 하되, 산업엔진 분야 및 두뇌 업종 등 유망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유도한다.
제조ㆍIoT 펀드 투자 펀드는 IoT 산업 육성 및 제조ㆍIoT 융합을 통한 제조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출시되는 펀드로 총 300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펀드의 경우 총 500억원 규모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LED 응용 등 신산업육성을 위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