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표절논란에 윤춘호 입 열다 "불쾌하다, 기분 더럽다"

입력 2015-09-06 1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윤춘호 페이스북)
(사진=윤춘호 페이스북)

윤은혜 표절 논란에 윤춘호 디자이너가 불쾌하다며 심정을 고백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우리 중국 바이어에게 메시지가 왔었다.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라고 한번 찾아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며 윤은혜 디자이너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5일에도 또 한번 자신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알고 보니 아르케 옷을 몇일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돋는다. FW 한시즌 비지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뻔뻔하게. 그냥 힘 빠진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윤은혜 측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윤은혜의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한편, 윤은혜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은혜의 의상은 하얀색 코트로 팔 부분에 달려 있는 날개 모양의 레이스가 특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85,000
    • +9.21%
    • 이더리움
    • 4,614,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2.05%
    • 리플
    • 828
    • +0.49%
    • 솔라나
    • 303,100
    • +5.54%
    • 에이다
    • 834
    • -0.95%
    • 이오스
    • 772
    • -5.51%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4.8%
    • 체인링크
    • 20,290
    • +2.73%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