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썰전’의 일일 패널로 활약한 가운데, 김은정 담당 PD가 고정 출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JTBC ‘썰전’의 김은정 PD는 4일 이투데이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일일 패널로 모신 것으로 아직까지 고정 출연은 확정된 바 없다. 다음 녹화에 출연할 분을 꾸준히 물색 중이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김성태 의원이 출연한 배경에 대해 “제안 드렸을 때 흔쾌히 좋다고 받아들여주셨다. 빠른 시간 안에 준비했어야 했던 저희 제작진으로서는 그 부분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출신인 강용석 변호사의 빈 자리를 채운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현역으로서 부담감도 컸을 것. 그럼에도 불구, 출연을 응한 점에 김은정 PD는 “만나서 직접 뵙고 상의 드리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에 대해 제작진을 믿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 MC 김구라와 오랜 호흡을 맞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달 불륜 스캔들로 인해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면서, 그 후임에 대한 안팎의 관심도 치솟은 상황. 김은정 PD는 “반응이 굉장히 뜨거워서 감사하면서도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 코리아가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3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썰전’은 1부 정치시사 코너, 2부 경제 이슈 코너 ‘썰쩐’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