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환 (출처=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
김환 아나운서가 신혼집 변기에 금이 간 것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최근 프리선언을 한 김일중 아나운서 후임으로 신혼 7개월 차 김환 아나운서가 첫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김환에게 “신혼에 코피를 쏟았다고 SBS에 소문이 났었다”는 말에 “요즘은 철분을 많이 먹어서 피는 안 나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환은 “신혼집 변기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며 “왜 그런가 하고 전문가를 불러 살펴봤더니 변기에 금이 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환은 “그래서 ‘내가 어떻게 조절을 좀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변기수는 “그 정도 세기면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나가야 하지 않냐”고 반응해 웃음을 주었다.
이날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