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보증금이 인상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빈병 보증금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22년 만에 오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반환한 빈병은 출고된 병의 24.2%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재활용 목적으로 공동 수거하거나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이 무려 57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빈병 재사용은 온실가스 배출량 20만t(소나무 3300만 그루의 연간 흡수량), 에너지 소비량 26억MJ(메가줄.1만5000명의 연간 전력소비량)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