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의료용 재활로봇 ‘모닝워크’ 개발

입력 2015-09-0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아산병원과 보행재활로봇 공동개발, 국립재활원 등에 보급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재활로봇 모닝워크가 국립재활원에서 활용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개발한 의료용로봇 ‘모닝워크’가 재활전문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에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모닝워크는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보행 재활로봇이다. 이 로봇은 국립재활원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병원으로 확대 공급될 계획이다.

모닝워크는 추가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훈련준비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보행 재활로봇은 환자가 추가 장비를 장착해야 해 준비에 긴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또한 모닝워크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계단 및 경사 보행훈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재활훈련을 할 수 있다.

정성현 현대중공업 상무는 “종양치료로봇, 정형외과수술로봇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조사기관인 윈터그린리서치에 따르면 재활로봇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기준 1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311,000
    • +6.52%
    • 이더리움
    • 4,603,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1.13%
    • 리플
    • 824
    • -1.67%
    • 솔라나
    • 303,600
    • +2.92%
    • 에이다
    • 828
    • -2.13%
    • 이오스
    • 780
    • -5.1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0.42%
    • 체인링크
    • 20,250
    • -0.1%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