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물건에 사용하는 이동전화 회선수가 4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7월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 현황에 따르면 차량관제, 원격관제, 무건결제, 태블릭PC, 웨어러블 등을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는 총 396만324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말 346만5679개에서 약 50만개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805만7486개의 6.8%에 해당한다.
이동통신 서비스는 휴대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 분야별로는 원격 관제기기가 168만 4904개로 가장 많았고 차량관제 71만5321개, 무선결제 59만2042개 , 태블릿PC 56만2475개, 웨어러블 23만9042개, 기타 16만946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49만799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 101만9189개, LG유플러스 89만4698개, 알뜰폰(MVNO) 55만1368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