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기사 링크…"마왕 거리 조성하겠다"
(출처=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성남시장이 고(故) 신해철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 안타깝네요 고인의 음악작업실이 있던 성남에 마왕 신해철거리를 조성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이란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기사에는 고 신해철 의료과실 수술 집도의인 서울 S병원 K원장은 불구속 기소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K원장은 지난해 10월17일 신해철의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행하면서 소장, 심낭에 천공을 내 복막염 및 패혈증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수술 후 신해철에게 복통, 흉통, 고열이 발생했고 위 천공에 따른 복막염 등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음에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SNS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