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정동하
록밴드 시나위와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故 신해철 추모 무대에 올랐다.
시나위와 정동하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2015 파크 콘서트'에서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이 날 시나위는 정동하, 한영애, 故신해철의 밴드 넥스트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합동무대에서 이들은 넥스트 2집 수록곡 '날아라 병아리', 무한궤도 시절의 '그대에게'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특히 정동하는 정동하는 원래 출연 예정에는 없었지만 이날 깜짝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시나위와 정동하는 "하늘에 있는 신해철에게 닿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았다. 많은 뮤지션들은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며 "그를 기억해달라 '마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하고 남겨주고 떠났다. 잊지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나위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동하는 오늘 23일 인천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