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5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미국 집단에너지협회(IDEA), 유럽의 유로히트&파워(EHP), 한국, 중국, 몽골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가 시작된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덴마크, 중국 등에서 참석한 연사들은 지역 냉난방 수요 개발 및 보급 확대 전략, 미래융합형 집단에너지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중국, 미국 업체가 참여하는 집단에너지 기술 전시회가 23개 부스에서 열린다. 지역난방공사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감축 기술’과 ‘지역난방 열을 활용한 제습냉방 기술’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