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인터파크에 대해 “3분기부터 투어부문 광고선전비의 안정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49% 증가해 컨센서스의 10%를 상회했다”며 “사업부별로 쇼핑 6억원, 도서 -4억원, ENT 23억원, 투어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쇼핑부문에서 네이버 모바일 제휴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ENT 부문은 본사의 공연투자수익 증가 효과를 누렸다“며 “반면 도서정가제의 시행으로 도서부분이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어사업부가 3Q15부터 광고선전비를 전년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임에 따라 향후 동 사업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오는 8월부터 중국 취날닷컴과의 API 연동해 중국인 대상 국내 숙박판매를 개시하고, 다음해 4월부터 인도네시아 KMK와 합작해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