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국서 K패션 알린다

LA서 고태용 디자이너, 그룹 ‘갓세븐’ 참가하는 ‘스타일링 퍼포먼스’ 개최

▲고태용디자이너(사진 왼쪽)가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케이콘) 2015’에 참여해 FW시즌에 선보이게 될 비욘드클로젯의 가죽자켓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미국에서 열리는 KCON에서 ‘K-패션’을 선보이며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미국 LA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3일 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5 USA’ 행사에 참여해 한류 스타와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엔 일명 ‘개티’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와 최근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이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은 국내에서는 CJ오쇼핑과 더불어 위너, 블락비의 지코 등 아이돌 그룹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큐모와 최신 유행을 이끌고 있는 뉴욕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하여 전세계 유명 패션 피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스타일링 퍼포먼스’에서 선보인 ‘비욘드클로젯'의 ‘빈티지 워싱 양가죽 자켓’과 ‘스웨트 셔츠’는 향후 CJ오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셀렙샵’에서 판매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KCON(케이콘)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이다. 지난 해 관람객이 4만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CJ오쇼핑 패션개발부 최윤정 사업부장은 “그 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그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패션을 꽃피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오는 5일까지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CJ오쇼핑 공식 페이스북과 셀렙샵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된 KCON 현장 사진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하여 ‘KCON 젤리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