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AP)
미국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이 추신수의 이적을 점쳤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로젠탈은 27일(현지시간) “텍사스가 올 시즌 후 우익수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로젠탈은 “텍사스가 룰5 드래프트로 데려온 델리노 드실즈가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레오니스 마틴을 대신해 중견수로 뛰고 있는데, 드실즈는 좌익수로도 뛸 수 있다. 텍사스는 드실즈를 미래의 외야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로 만 23세인 드실즈는 메이저리그 첫 해인 2015시즌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를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그에 반해 추신수는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로 고전을 면지 못 하고 있다. 추신수는 2013시즌 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대형계약을 체결,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텍사스로부터 1억200만 달러를 받는다.
한편 추신수는 28일 양키스와 홈 경기서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앞서 하위타순에 배치됐던 그는 15일 만에 상위타순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