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청춘FC에 출연한 이근호가 2014 브리질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러시아전 골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근호는 25일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일일코치로 출연했다.
이근호는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 골에 대한 질문에 "패스할 타이밍이었는데 슈팅감이 좋아서 때렸다"라며 "맞는 순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공이 어중간한 슛이라 상대편 골키퍼가 막지 못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근호는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러시아전 당시 후반 22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단독 돌파를 통해 기회를 잡아 슈팅을 시도했다. 이근호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지만 공을 놓치며 한국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청춘FC는 "골키퍼랑 원래 알던 사이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근호, 당시엔 어마어마했지" "이근호, 꾸준하게 활약하는 것 같다" "이근호,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