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시너지 효과는 컸지만, 부작용도 만만치는 않았다. 무한도전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자이언티는 열애설이 불거졌고, 혁오 밴드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후광은 컸지만, 그만큼 떠서 표절과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다"라고 입을 모았다.
24일 더팩트는 자이언티와 이솜이 최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자이언티가 이솜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자이언티는 자신의 애마인 아우디 A5 컨버터블을 이용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이솜의 집으로 향했다.
앞서 지난 6월엔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둘만의 오붓한 여행을 즐겼다.
또 이들은 애정표현에도 최근 20대 사이에 유행하는 SNS,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이모티콘, '코끼리'를 통해 애정을 표현했다.
양측은 현재 친한 사이 일뿐,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날 혁오 밴드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는 정식으로 반박했다.
혁오 측은 공식 보고자료를 통해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밴드 혁오는 MBC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고 곧 이어 타블로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첫 번째 아티스트로 영입돼 이목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밴드 혁오가 24일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안타까운 네티즌들의 공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자이언티 이솜 열애설, 자이언티가 무한도전 나와서 떠서 터진것일 뿐", "자이언티 이솜 열애설, 인기는 얻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네", "혁오 표절 논란, 말도 안되는 표절 논란이다", "혁오 표절 논란,밴드 혁오 노래가 더 빨리나왔는데 뭔 표절이야, 혁오가 뜨긴 떴나보네", "자이언티, 혁오 무한도전 나왔다고 까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