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용량과 미니 세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트롬 트윈워시 출시 발표회를 열고,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트롬 트윈워시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트롬 트윈워시는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혁신적인 세탁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LG전자는 세탁기를 두 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이달부터 출시하며 하단 트롬 미니워시는 별도로도 판매한다. 하단 트롬 미니워시만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 중인 LG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세탁 용량은 17kg, 19kg, 21kg 등 세 종류이며 트롬 미니워시는 3.5kg이다. 트롬 트윈워시 출하가는 230~280만원대, 하단 트롬 미니워시 출하가는 70~80만원대다.
LG전자는 세탁 성능과 위생기능을 강화한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신제품도 이달 중 출시한다. 세탁용량은 16kg, 19kg, 21kg 등 세 종류로, 출하가는 110~130만원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원이 다른 세탁 경험을 제공하는 트롬 트윈워시로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세탁 문화가 생겨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시장선도 제품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