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 60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기기업인에게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35억원 규모로 신규 도입된 사업이다. 총 100명의 재도전 기업인이 실전재창업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60명을 최종 선정돼 재창업 아이템 사업화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시제품 개발과 창업준비 활동비, 마케팅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60명의 재창업자는 이달 중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을 거쳐 다음달 한국기술벤처재단, 신구대학교에 소속돼 본격 사업화를 진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사업인 재도전 성공패키지를 통해 실패 경험을 발판삼아 재기에 성공할 우수한 기업이 얼마나 탄생할 수 있을지, 60명의 칠전팔기(七顚八起) 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