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7)를 인터뷰했다.
이용대는 광주U대회 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우선 단체전부터 승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진 화순은 이용대의 고향이다. 그는 “고향 사람들의 기대가 커 부담은 있지만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했다.
이용대는 지난 8일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고성현(28)과 함께 중국의 장원(23)-왕이류(21)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11일 열린 남자 복식 8강전에서는 장원-왕이류 조와의 재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