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음주운전 방조 논란…'방조 혐의' 어떤 벌 받나?

입력 2015-07-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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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코 트위터)
'지코 음주운전 방조 논란'

'블락비' 지코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코가 출연중인 '쇼미더머니4' 하차 논란까지 일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코는 블락비 멤버 박경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운전을 하고 있었던 블락비 매니저 A씨는 0.145수준 음주 상태였으며, 해당 차량에는 지코와 동료 1명이 더 타고 있었던 상태.

이에 함께 지코가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경찰도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고민 중이다. 국내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 차량 동승자에 대한 처벌 규정은 아직 없는 상태다.

하지만 형법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형법 32조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 음주운전을 엄연한 범죄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코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다음 주 초 조사를 통해 혐의 여부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지코는 Mnet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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