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희상 처남 취업 청탁' 의혹 한진그룹 사장 소환조사

입력 2015-07-08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8일 오후 2시께 조양호 한진그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과 ㈜한진 서용원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문 의원은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 회장에게 부탁해 처남을 미국 회사인 브릿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고, 실제 근무도 하지 않고 2012년까지 74만7000달러(약 8억원)의 월급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브릿지 웨어하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컨테이너 수리업체로 주소가 '롱비치 한진로드 301'이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보수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문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후 지난달 22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팀, ㈜한진의 법무팀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조 회장과 문 의원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03,000
    • +6.38%
    • 이더리움
    • 4,51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3.05%
    • 리플
    • 824
    • -1.32%
    • 솔라나
    • 305,200
    • +3.77%
    • 에이다
    • 839
    • +1.82%
    • 이오스
    • 781
    • -4.9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95%
    • 체인링크
    • 20,020
    • -0.74%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