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24일 코스닥 입성…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사'로 도약

입력 2015-07-0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높은 성장률 및 수익성을 가시화 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 하겠습니다."

정상수<사진>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사’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공모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4만~4만7000원, 총 223만주(신주 213만주, 구주1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946만6217주(전환상환우선주포함)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리쥬란, 리쥬비넥스 등 기존 재생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치료 영역 확대 및 점안제, 관절강 주사제 등 고부가제품 다변화를 통해 빠르게 커져가는 재생의학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993년 설립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재생바이오 제약사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특정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DNA 조각으로, 피부 손상 부위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노화·상처·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조직의 근본적인 재생과 성장을 도와 항염, 항노화,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PDRN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리쥬비넥스, 리쥬란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3년 GMP 공장 설립을 기반으로 개발부터, 유통, 제조까지 수행 가능한 종합 바이오 제약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리쥬란 힐러는 피부 스스로 노화되고 위축된 재생능력을 깨우는 탁월한 효과로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4년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상수 대표는 “재생물질 PDRN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신 성장동력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현재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12,000
    • +4.25%
    • 이더리움
    • 4,47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2.93%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6,300
    • +7.55%
    • 에이다
    • 838
    • +2.44%
    • 이오스
    • 784
    • +5.0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2.1%
    • 체인링크
    • 19,840
    • -1.39%
    • 샌드박스
    • 412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