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추경 12조 포함 22조 쏟아붓는다 등

입력 2015-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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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 12조 포함 22조 쏟아붓는다

정부, 하반기 메르스 극복•경기 살리기 재정 투입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극복과 경기 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추경) 예산 12조원을 포함해 총 22조원 가량의 재정을 풀기로 했다. 추경과 기금, 공공기관 투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 침체 방어를 위한 물량 공세를 펴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확정해 오는 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광폭행보 임종룡, 속도 조절

다음 달부터 금융복합점포에 보험사 입점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따라서 향후 2년간 지주 계열 보험사들은 3개의 복합점포에서 보험을 팔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전향적 태도를 보이던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방카룰 위반 우려와 설계사 반발을 감안해 속도 조절에 나섰다.


◇ 정유사 반년 만에 드라마틱한 실적 반전

SK이노 6600억•GS칼텍스 6200억… 업계 2분기 영업익 2조원대 전망

지난해 말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정유4사가 6개월 만에 드라마틱한 실적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실시되고 있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4사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의 호황기였던 2011년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 코너 몰린 외환은행 노조

조합원은 등 돌리고 ‘존속법인 백지화’ 위기

외환은행 노조가 코너에 몰렸다. 법원의 가처분 취소 결정 이후 통합 반대에 대한 명분을 상실한 데에 이어 대화에도 적극적이지 않아 직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일 본점 영업기획부 분회원 일동 명의로 첫 성명서가 올라온 데 이어 일선 지점의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대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서를 게재하고 있다.


◇ [포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오늘 개막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개막식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 빛고을광주에서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이란 슬로건 아래 3일 오후 7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21개 종목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세계의 대학 스포츠 선수들이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외환보유액 석 달 연속 최고치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3747억5000만 달러(약 422조1559억원)로 한 달 새 32억4000만 달러 늘었다.


◇ [데이터뉴스] 금융사기 피해 환급 미수령 21만명

금융감독원은 2011년 9월 이후부터 올해 5월까지 사기 이용 계좌에 쌓인 피싱•대출사기 미환급 피해액이 539억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피해 환급금을 신청하지 않은 피싱•대출사기 피해자 수는 총 21만5328명이며, 계좌 수는 14만929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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