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기재부,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 개최

중소기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6일간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주간행사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협동조합 박람회, 문화예술페스티벌,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 시·도에서 열린다.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선 협동조합 투자설명회, 협동조합 판로·자금조달 설명회, 협동조합 창업경진대회, 어린이 식생활 교실 등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3일부터 3일간 열리는 협동조합 박람회에선 160여개 부스를 설치해 협동조합 소개와 홍보를 이어간다.

오는 30일엔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문화예술 분야 협동조합들의 주간 축하 공연이 개최되고, 다음달 2일엔 서울 정동 환경재단에서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주관으로 협동조합의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또한 협동조합주간 기간 전국 주요 시·도에서 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 협동조합 중간지원기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기청은 협동조합 박람회장 입구에 열감지기를 배치하고,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통해 협동조합이 국민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사회에 뿌리내리고 성공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