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의 오시지(왼쪽)와 꼬마츄츄의 오징어소세지(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방송 캡처, 꼬마츄츄블로그)
맹기용이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오시지’로 박준우를 꺾고 2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 후 인기 요리블로거 꼬마츄츄가 2010년 선보인 ‘오징어 소세지’ 레시피와 맹기용의 ‘오시지’가 상당히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레시피 도용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이들의 요리에 대한 요리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맹기용의 ‘오시지’는 찜기에 소주를 넣은 뒤, 오징어 반죽을 찌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꼬마츄츄의 오징어 소세지 레시피는 찜이 아닌 후라이팬에 익히는 방식이다. 또 오징어 반죽에 카레가루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인기 블로거 '꼬마츄츄'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를 어떻게 해먹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 소세지를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머릿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라며 “오징어 소세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입니다. 도용하면 가만 안둘 것입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맹기용 꼬마츄츄의 소식에 네티즌은 “맹기용 꼬마츄츄, 비슷한 거 같은데”, “맹기용 꼬마츄츄, 따라하진 않았어도 인용한 건 맞는 듯”, “맹기용 꼬마츄츄, 모양은 비슷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