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지'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환자 64% 완치

입력 2015-06-21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진원지'였던 평택성모병원의 메르스 환자 가운데 3분의 2는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68)로부터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들과 병원 내 3차 감염자 등 총 36명의 평택성모병원발(發) 환자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23명(63.9%)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36명 가운데 6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다.

사망자 6명 중 5명은 평택성모병원에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며, 나머지 1명은 환자 배우자였다.

평택성모병원만을 놓고 보면 치명률은 16.7% 수준이다.

한편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평택성모병원발 환자는 모두 7명이다.

이 중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추가로 메르스를 전파한 14번 환자(35)와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추가 감염자를 낳은 16번 환자(40) 등 이른바 '슈퍼 전파자' 2명도 포함돼 있다.

또 의심환자 상태로 중국으로 건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0번 환자(44)도 여전히 퇴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12,000
    • -2.03%
    • 이더리움
    • 4,367,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2.61%
    • 리플
    • 1,164
    • +17.69%
    • 솔라나
    • 298,100
    • -1.94%
    • 에이다
    • 844
    • +4.71%
    • 이오스
    • 801
    • +4.57%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91
    • +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55%
    • 체인링크
    • 18,550
    • -1.8%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