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안내상,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안내상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내상이 김정훈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안내상, 박정현, 오정연, 김정훈, 손호준, 강남, 승희(파이브돌스)가 고양국제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내상은 "방송이 나가면 난 다 까일거다. 무식하냐는 둥 어떻게 인생을 살았냐는 둥. 별 얘기 다 나올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김정훈과 한 반에 배정된 안내상은 하나라도 더 암기하려고 애쓰는 김정훈과 달리 빠른 포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내상은 복잡한 화학 분자식을 술술 풀어내는 김정훈의 모습에 "너무 빨리 문제를 풀더라. 존경스러웠다. 옛날에 배웠던 기억들이 살아있다는 점이 괴물 같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안내상은 김정훈을 향해 "저런 친구들은 잘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다"라며 "나는 과거에도 못했고 지금도 못했고 앞으로도 못할 거기 때문에 그런 게 없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내상은 그러나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 배우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다가 교회의 도움을 받아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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