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주가 ↓…지난번 사스 때 어땠나?

입력 2015-06-0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스 여파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주가 ↓…지난번 사스 때 어땠나?

(사진=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여파가 항공사에까지 미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700원(1.67%) 내린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50원(0.77%) 내린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주가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4만3759원에 비해 5400원가량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20일 7300원에서 800원가량 하락했다.

지난 2003년 사스 발병 당시에는 국제여객수요가 3개월간 두 자릿수 감소를 한 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먼저 대한항공은 메르스 확진, 의심 또는 격리 대상자가 환불이나 날짜 변경을 요구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환불 및 날짜 변경을 원하는 예약자는 병원 또는 보건당국이 발행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특별 비상 조직을 가동해 메르스 관련 진행 상황과 그에 따른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중동발 인천행 항공기를 포함해 보유한 전 항공기에 대해서 기내 방역을 강화하고 마스크와 보호구 세트를 각 공항 현장에 비치했다.

아시아나항공도 7월 15일 이전 항공권에 대한 환불·변경 위약금을 면제해준다. 이외에도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객기 74대에 대한 특별소독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46,000
    • +0.3%
    • 이더리움
    • 3,586,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0.24%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2,000
    • -0.98%
    • 에이다
    • 486
    • +3.4%
    • 이오스
    • 698
    • +1.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
    • 체인링크
    • 15,290
    • +2.96%
    • 샌드박스
    • 37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