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은 24인치 HDTV 겸용 최고급 와이드 모니터 '제우스 7000H'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우스 7000H는 24인치 풀 HD TV 기능과 최신 24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기능을 결합시킨 멀티미디어 모니터로, 삼성전자의 최신 16:10 24인치 와이드 LCD 패널을 장착해 품질 수준을 한층 높였다.
제우스 7000H는 LG 헤론 칩셋을 채택한 풀 HD 셋톱박스를 내장해 현재 KBS 등 지상파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HD 방송의 해상도인 1366X768 수준의 1080i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풀 HD 방송의 해상도인 1920X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080P로 제작됐다.
또한 가정용 TV와 같이 PC 전원이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상관없이 적외선 무선 리모콘의 TV 버튼을 살짝 누르면 즉시 TV가 켜져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리모콘으로 모든 동작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일반 TV에서 제공하는 S-비디오, 컴포지트 영상, 헤드폰, 컴포지트 음성 등의 연결포트를 모니터 측면과 하단에 배치하고 SPDIF 광출력단자를 제공해 DVD 플레이어와 캠코더, 게임기, 티빅스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홈씨어터를 구축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TV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이다.
제우스 700H는 부드러운 S 라인 곡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세련된 무게감을 주는 제우스 5000H의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시켰으며, 최근 비티씨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다기능 스탠드를 채택하여 최첨단 스위블, 피봇, 엘리베이션 기능 등을 제공하며, 178도의 좌우 시야각은 물론, 1920x1200의 고해상도, 1000:1의 명암비, 6ms의 빠른 응답속도, 좌우 5W의 내장형 스피커를 기본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고려했다.
특히 제우스 7000H는 일반 사용자들이 문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을 검색할 때 문서창을 좌우로 두개 겹치지 않게 배열하여 사용하거나, 디자이너가 편집시에 A4용지 크기 두개를 좌우로 나란히 배열해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윈도우비스타가 강조하는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화질 부분과 시각적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와이드 화면을 통한 컬러링 부분이 대폭 보강됐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제우스 7000H는 넓은 HD 화면으로 마치 현장에서 강의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자녀들의 학습을 돕는 교육용 세컨 TV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임원, 의사, 변호사, 독신자, 안방의 전용 HDTV로 각광받을 수 있다면서, 또한 고해상도의 넓은 화면은 전문 프로그램 개발자, 전문 디자이너, 고급 사용자 등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식 스탠드를 채택한 제우스 7000H는 72만원(부가세 포함)이고, 신형 스탠드를 채택한 제우스 7000H는 7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제우스 7000H 판매가격은 풀 HD TV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24인치 아날로그 TV를 장착한 제품에 비해 약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