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영화 '무뢰한' (사진=영화 '무뢰한' 스틸 이미지 )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과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무뢰한'이 개봉한 가운데 영화 팬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무뢰한'은 27일 오늘 개봉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담은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로 지난 24일 폐막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이었다.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전도연과 김남길의 출연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개봉 첫 날 영화팬들의 반응을 뜨거웠다.
트위터리안 '@noaf****'은 "이마에 돋아난 핏줄 하나로모든 감정선을 이야기하는 전도연"이라고 극찬했고,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긴장하고 봤다 전도연과 김남길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 업 시켜주는 듯", "감정을 제한하면서도 순간순간 터져나오는 감정이 인상적이다", "이런 영화가 우리나라에도 가능했다니"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다만 또다른 영화 팬들은 "다소 올드하고, 다소 게으른...조금은 많이 졸린", "너무 진부한 스토리, 지루하다", "잇몸으로 고기를 씹어 먹은 기분이다"라며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외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무뢰한'이 극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