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아프리카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인천 송도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혁신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해부터 3년간 600만 달러(약 65억원)를 유네스코에 지원해 르완다,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날 송도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교사 교류 사업, 베트남 이공계 대학생의 한국 초청, 베트남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아랍에미리트(UAE) 교육부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교육부는 올해 9∼10월 세부 내용에 관한 계획을 확정하고 '융합인재' 교육 전문가를 UAE에 파견, 현지 교원에 대한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