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개인 인터넷방송국 1000만명 시청자 돌파를 기념해 해당 채널 운영자 '보라돌이'를 본사로 초청해 기념패와 대형 PDP TV를 부상으로 증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 처음 개국한 ‘보라돌이의 자유주의 세상(www.pandora.tv/888462)’은 인터넷 개인 방송국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12월 30일 1000만명 시청자를 돌파했다. 이 개인방송국은 판도라TV에서 개국 3개월 만에 채널랭킹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5000여개에 달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보라돌이의 ‘자유주의 세상’채널은 하루평균 8~10만명 정도의 방문자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 및 올 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여고생 엽기 코믹댄스’, ‘남녀 중학생 탈선현장 고발영상’ 영상 등 인기를 끈 대부분의 영상들이 보라돌이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해외 드라마, 희귀영상 등 방송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1인 미디어의 파워는 그 어떤 매체보다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1인 미디어가 점차 증가할수록 새로운 미디어 문화가 정착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