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유망 비즈니스 아이디어(BI)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올해 1차 지원과제 7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은 정부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제품화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예산규모는 110억원이다.
선정된 BI는 △착용이 쉬운 개인 휴대용 산소마스크 △재난상황 시 실시간 화상 전송이 가능한 무선 화상통화 웨어러블 시스템 △싱글족을 위한 조리 가능 전자레인지용 식품 포장 용기 △광학 터치패드 구비 모션 키보드 △시각장애인용 리듬액션 게임시스템 △기존 낚시 봉돌(납) 대체용 친환경 소재 낚시도구 △이어폰 연결음 기반 광고서비스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산업부(BI사업화지원기관)와 미래부(창조경제타운), 중기청(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관계부처 간 연계를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각 부처가 자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 중,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산업부에 추천하면 최종평가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또 우수 아이디어가 적기 시장진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4, 6, 9, 11월 등 연 4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