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가 LG복지재단이 라파엘클리닉에 기증한 의료기기로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LG)
LG가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행하는 전국의 무료 진료시설 8곳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2일 서울 성북구 소재 무료진료시설 '라파엘클리닉'에서 의료기기 기증식을 갖고, 이비인후과 내시경 장비와 치과용 장비, 이동식 의료기구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라파엘클리닉을 비롯해 요셉의원, 성가 복지병원과 대전 희망진료센터,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 진료센터, 대구 성심복지의원, 부산 사랑그루터기, 제주 성이시돌 복지의원에도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은 의료기기 낙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무료 진료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50여회 걸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LG복지재단과 LG 임직원들은 5월 한달 간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LG 사랑품앗이' 활동도 펼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6개사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릴레이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