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신설된다고 8일 밝혔다.
통일한국세움재단은 남북간의 평화적 통일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후원하는 각종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사업은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연구활동, 학술교류, 국제세미나 지원사업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학생 통일교육 지원사업 △국내외 청년학생 통일연수 및 교육사업 △통일한국 세움을 위한 여건조성 사업 등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재미사업가인 신대용 미국 DSE 회장이 선임됐다.
한헌수 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통일한국의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통일을 향한 국가적 역량의 결집이 요청된다”면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시민의식, 통일시대를 이끌 리더십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각계 인사들이 모여 숭실대의 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이날 오후 5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통일한국세움재단’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갖는다. 예배는 조성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