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네이버에 대해 LINE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시장 기대에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100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7406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콘텐츠 매출 2000억원, LINE 연결 매출액 281억엔으로 성장성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및 향후 전망 LINE 성장세가 견조하고, 국내외 광고성수기 효과로 인해 2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LINE의 주 수익원인 LINE 신규 게임의 최근 흥행부재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신져의 광고플랫폼으로서의 수익성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타 SNS 대비 미흡하여, 시장이 LINE에 기대하는 성장성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며 “신규 출시된 LINE 페이, 택시, 배달, 예약, 음악 등 새로운 오프라인 경제의 모바일 수익모델에 대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나,실질적인 수익 기여는 2016년에나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