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오른쪽 두 번째)와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두 번째)가 기탁금 수여증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가 전달한 기부금은 이 회사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인천, 포항,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 전기점검 재능봉사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에너지 빈곤층이란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57가구 6개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단열, 노후보일러 교체, LED 전등 설치 공사를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표 사회공헌사업의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기존 ‘희망에너지, 사랑나눔’에서 ‘에너지드림’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임직원 봉사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